📢 Q1. 시즈닝전당 우수상을 수상하신, CS팀 랄프님, 마케팅팀 데이지님 반갑습니다. 구성원분들께 간단히 소개 한번 해주세요.
(데이지) : 저는 마케팅팀 데이지이구요 쿠캣 브랜드 마케팅 관련 및 쿠캣데이 / 블프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리딩하고 있으며, PR과 GS리테일과도 상품 마케팅 관련해서 소통도 하고 있습니다. (뭐가 많네요?)
(랄프) : 조셉님과 함께, 쿠캣 소방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발생되는 클레임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중재하고, 쿠캣을 이용하는 유저분들의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CS관점에서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기 때문이죠. 민원 대응과 고객경험 개선에 조셉님의 역할이 너무 크셔서 사실 저는 소방관인 조셉님을 서포트하는 소화기(?)로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릴 수도 있겠네요 ^^
📢 Q2. 3분기 시즈닝레터의 주제는 '몰입'인데요, 혹시, 몰입과 관련해서 해주실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데이지) : 몰입? 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은... 부자되는 방법입니다!
(랄프) : 3분기에는 신속하게 대응해야만 하는 대외민원과 클레임 건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조셉님, 유관부서 담당자 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종결)'에만 몰두 하게되었죠. 클레임과 대외 민원은 시간 단위로 그 강도가 바뀌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필수적인데요, 이렇게 빠른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었던 건, 조셉님이 구축해놓은 프로세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몰입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기 때문에, 고객센터에서도 CS팀에서도 유관부서에도 적시성있게 적절한 대응이 나올 수 있던거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수상은 '잘차려진 밥상에 제가 숟가락만 얹었다'고 생각이 들면서, 평소에 잘 표현하지 못하지만, 조셉님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요😘
📢 Q3. 두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업무 외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굉장히 깊게 몰입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쿠캣에서 가장 치열하게 매달려본 프로젝트와 그것이 어떤 성과로 이어졌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데이지) : 치열?하게 매달려본 프로젝트...쿠캣에서 진행하는건 다 치열?하게 진행되는 것 같아요 마케팅이라는 업무가 기존 진행하고 있는 것에서 디벨롭하는 업무도 있지만 아예 처음부터 기획해야되는 것들이 너무 많은데 제가 맡고있는 업무들은 처음 기획단계부터 진행해되는 일들이 많아서 항상 치열하고 힘들어요! 쿠캣데이도 처음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로모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무민님의 숙제를 받고 프로모션 네이밍부터 스킴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결국엔 직관적으로 브랜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쿠캣데이"로 프로모션 명칭을 확정하고 혜택에서도 쿠캣의 '쿠'가 숫자 9를 연상시켜서 990원, 최대 90%, 9% 할인과 같은 스킴을 설계하였고, 지금까지 총 12회 쿠캣데이를 운영하면서 누적 매출액 16억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랄프) : 해결되지 않을 것 만 같은 민원 건을 해결하기 위해 매 순간 치열하게 부딪히고 있어요. 다만, 클레임의 종류도, 고객의 성향도 다양하기 때문에 치열하게 부딪히더라도 항상 쉽고, 편하게 해결되지는 않아요. 제 얼굴이 범죄자 같다며, 경찰서 앞에서 보자는 고객도 있었고, 정말 죄송스럽게도.. 임산부 고객님이 먹고 계신 제품에 이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죠. '이거 정말 해결 안될 것 같은데?' 부터 생각이 들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모두 원만하게 해결(종결)했어요. 해결 할 수 있었던 딱 하나의 이유이자 방법이라고 한다면, 그건 진정성이라고 생각해요. 그 진정성은 내가 만든 제품이다. 내가 만든 브랜드다. 우리 가족이 먹는 브랜드다. 라고 되뇌이면서 오너십을 갖는 것, 즉 업(業)) 몰입하는 것이죠.
📢 Q4. 두 분은 쿠캣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가 있으신가요?
(데이지) : 저스틴님 결혼시키기 ㅠ.ㅜ 근데 이제 그 어떤 노력도 안하고 옆자리에서 응원만..ㅎㅎ (마케팅팀 둘 째 딸의 작은 소원 ㅎ/ 여기서 TMI는 본부기준 아니고 팀기준이고 첫 째 두아, 둘 째 데이지, 셋 째 우디 생일 순이에요^^) 장난이구요! 제가 지금 새로 맡은 업무 "프리퀀시"관련 마케팅이 있는데 이걸 성공적으로 올해 런칭하는것이 목표입니다!
(랄프) : 제 꿈이라면, 쿠캣이 더 커져서, CS팀이 최소 10명. 그렇게 되어서 저희 고객센터에 클레임 전담 고객만족팀을 만들어 보는게 꿈이에요. 조셉님의 고민을 제가 많이 가져가지 못해 항상 죄송한데, 팀원 많은 CS팀에서의 지금 보다 덜 고민하시는 조셉님을 보고 싶네요.
📢 Q5. 마지막으로 시즈닝전당 수상소감 혹은 구성원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실까요?
(데이지) : 나 상받게 해준 나의 키다리 아저씨(?) 우디 고마오❤ 그 옆 두아도❤ 마케팅 기지배들아 남은 2023 화이팅하자❤ 많은 도움주는 마케팅팀 칭구들(?) 저스틴님, 베니님, 앙쪽이, 찹쌀떡이(바이올렛), 이프(라이프), 앤님(다이앤)도 고마워요❤
(랄프) : 앞서 이야기 했지만, 제 수상의 공은 모두 조셉님께 돌리고 싶어요. 함께 노력했는데, 혼자 수상을 하게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제가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건 조셉님 덕분인 것 같구요. 그리고 두번째는 고객센터 상담사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고객센터에서 초기 대응을 너무 잘 하기 때문에, 고객과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었고, 덕분에 민원처리가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쿠캣의 CS가 고도화 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기여하신, 조셉님께 감사합니다. |